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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과민성방광 치료를 도와드리는 라온한의원입니다. 과민성방광은 요로감염이 없는데 갑작스럽게 배뇨 욕구가 일어나 참기 힘든 요절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주간 빈뇨와 야간뇨를 함께 호소하며, 절박성요실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국내 과민성방광 유병률은 12.7%에서 30% 정도이며, 가령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배뇨는 방광에 소변이 차오르면서 방광 안 압력증가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방광을 싸고 있는 배뇨근이 수축하며 소변을 내보내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배뇨기능의 이상으로 배뇨근이 불안정하게 수축하면 과민성방광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전과민성방광 환자는 야간뇨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삶의 질 또한 나빠지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주기는 자율신경에 의해 불수의적으로 조절되므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동치료가 병행되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평소 배뇨일지를 작성하면서 배뇨간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재 배뇨간격을 매주 30분씩 늘려나가는 방광훈련을 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 지나친 수분 혹은 카페인 섭취 억제, 금연, 적절한 운동, 외출이나 취침 전 미리 배뇨하기 등을 실천하는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또한 체중 감량과 변비 치료를 통해 방광내압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전과민성방광 환자들의 한약처방의 경우 이 부분을 고려하여 처방하고 있습니다.
대전과민성방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방광의 수축력이 약해진 것인지, 차가워져서 방광의 기능이 약해진 것인지, 방광염이 오래되어 면역이 떨어진 것인지부터 파악을 합니다. 원인이 파악되면 그에 따라 따뜻하게 해주거나 점막의 회복을 돕는 등 그에 맞는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의 방법은 원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치료의 근본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방광의 원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또한, 방광에 영향을 주는 신장과 간, 위기가 각각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이들의 기운도 함께 보충해주기위한 한약, 침, 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방광염이나 대전과민성방광 증후군 등 방광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조절 등의 생활습관과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년기부터 좋은 배뇨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소변량을 증가시키거나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거나 물을 거의 먹지 않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카페인 음료와 알코올,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삼가주시고 더불어 약물을 과용하지 않는 것도 과민성 방광증후군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방광염과 엄연히 다른 질환이기는 하지만 방광염이 1년에 3회 이상 걸리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염증은 사라지더라도 방광 점막이 회복되지 않고 약해진 상태가 지속되면서 과민성 방광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조속히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