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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임신요통 치료를 도와드리는 라온한의원입니다. 임신은 분명 큰 축복이지만 신체적 변화로 여러 성가신 불청객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허리나 목, 팔 등 관절 곳곳이 시리고 쑤신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이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설사 뼈가 나빠졌다고 해도 출산 이후 생리를 다시 시작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안심해서도 안됩니다. 임신기간 뼈가 약해지는 건 맞기 때문에 이에 뒤따르는 통증에는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요통은 임신기간 단골 불청객입니다. 임신 후 여성의 몸은 자연스레 출산에 대비하게 되는데 특히 아이가 쉽게 나오게 하려고 특정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때 골반 뼈와 인대가 늘어나면서 관절, 특히 골반의 안전성이 약해져 요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여성이 대전임신요통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며 통증을 참는다는 것입니다. 요통을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지만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무거운 물건은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서 들고, 편안하고 낮은 신발 신거나 허리쿠션을 활용하고, 임신부 요가, 스트레칭, 수영 등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만일 대전임신요통을 넘어 아픈 자리를 두드렸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척추가 골절됐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입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 임신 말기나 출산 초기 척추골절이 발생해 심한 요통을 호소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임신기간 뼈가 약해지면 가벼운 자극과 기침만으로도 갈비뼈에 금이 갈 수 있어 요통이 유독 심하면 빨리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들은 피로, 입덧, 소화불량, 변비, 두통 등을 일반적으로 경험합니다. 특히 대전임신요통과 골반통은 임신부의 50~80%가 경험하는데, 임신 7개월에 발생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고관절 주변의 환도혈부위가 특히 아프다고 해서 ‘환도가 선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한 분들은 절뚝거리며 걷기도 하고, 야간통으로 잠을 설치기도 하십니다. 태아가 커감에 따라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서 허리뼈가 과전만 되고, 골반이 벌어지며, 주변근육과 인대도 긴장됩니다. 임신 전에 요통과 골반통이 있었거나 요추디스크 소견이 있는 경우, 임신요통과 골반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부들은 대전임신요통이 있거나 입덧이 심해도 치료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스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병원에 가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통증을 견딥니다.
그래서 본원의 침 치료가 요통과 골반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근추나와 한약 치료도 가능합니다. 침은 특히나 비약물적 치료로써, 모체-태아 순환에 위험한 약 성분이 전달될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자극이 강한 손발톱 끝, 하복부의 혈자리를 임신부 금기혈로 지정하고있으니 진료 시 임신중이라고 말씀해주시면 임부금침혈 외의 혈자리로 안전하게 치료해드리니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침 치료가 임신 시 통증관리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불안감, 수면불량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참지 말고 한의원에 방문하여 상담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