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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방광염치료를 도와드리는 라온한의원입니다. 한여름 소변 문제로 주로 중년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보관되는 곳인 방광에 세균이 침입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힘들다거나, 소변을 보는 중 또는 보고 난 뒤 통증을 느끼는 것 등입니다. 어느 계절에나 걸릴 수 있지만 7월부터 환자 수가 크게 늘어 한여름인 8월에 가장 많은 추세입니다.
계절별로 보면 겨울보다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대전방광염치료를 위해 더 많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한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서 한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등이 나타나면서 사람의 면역력은 떨어지는데 반면 세균들의 번식력이 왕성해진 탓으로 보입니다.
방광염은 감염 횟수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1년에 3차례 이상 방광염에 걸리면 만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방광에서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로 세균이 침입해 방광까지 올라가 감염을 일으키면서 생깁니다. 원인 세균은 사람의 대장에 사는 대장균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균 감염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 방광 자극 증상으로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여러 불편을 겪게 됩니다. 우선 소변을 자주 보게 돼 하루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는 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변의 양은 평소보다 적지만 화장실을 가야 하는 신호는 더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을 볼 때나 본 뒤에 아랫배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본 뒤에도 아직 소변이 방광에 남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면서 소변 보기를 참을 수가 없게 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소변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어 대전방광염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도 증상은 거의 같지만 급성보다는 증상이 약하게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대전방광염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감염이 신장까지 퍼지는 신장감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방광염인 경우 현실적으로는 항생제 처방을 먼저 받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고 항생제로도 증상이 개선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한방치료를 원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원에서는 재발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만성방광염 위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결국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는 방광으로 혈류 순환을 돕고 방광을 튼튼하게 하며 방광의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한약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좌훈치료. 약침과 침치료. 온열 치료 등으로 불편한 증상들을 점차 완화시키며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대전방광염치료를 진행합니다.
방광에 세균이 침입했다고 해서 모두 다 방광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평소 면역력이 좋다면 방광염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을 참지 않고 제때 보면 방광에 침입한 세균이 우리 몸을 공격하기 전에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즉 한여름에도 물을 충분히 마셔 적절한 주기로 소변을 보고,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잘 풀어주면 그 자체로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광염으로 고생이시라면 내원하시어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